나는 오늘 아빠는 나의 영웅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무척이 감명깊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엄마 없이 아빠와 같이 산다.

아빠의 이름은 오백호인데 주인공은 오백원이라고 부른다.

아빠의 직업은 레스링 선수이다.

그래서인지 매일매일 훈련장을 갖다 오면 집에서 빈둥 빈둥 거린다.

주인공은 그런 아빠가 짜증이 났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바닷가재를 먹어보았다고 자랑을 하기 시작하였다.

바닷가재를 먹어보니 완전히 환상적인 맛이었다.

아이들은 모두 바닷가재를 먹어 보고 싶어하였다.

주인공도 바닷가재를 먹어 보고 싶었다.

주인공은 아빠에게 자신도 한번 바닷가재를 먹어 보고 싶다고 하였다.

아빠는 순식간에 바닷가재를 가져와 주인공과 함께 먹었다.

주인공은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몇 일후 학부모 공개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주인공은 그 사실을 아빠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다.

만약 아빠가 그 사실을 알게 되어 학교에 오면 엄마가 없는 아이로 알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아빠는 오고 말았다.

그런데 아빠가 선글라스를 벗자 아이들이 우르르 달려들기 시작하였다.

난생 처음 보는 레슬링 선수에다가 tv에서도 보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너도 나도 좋다고 사인을 받았다.

주인공은 덩달아서 자신도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 하였다.

아빠와 함께 레슬링장에 가 보았다.

모두 다른 사람을 응원하고 있는데 유독 한 사람만이 응원을 하고 있었다.

바로 엄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