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고래 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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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민 | 등록일 | 14.09.12 | 조회수 | 85 |
나는 오늘 그 고래 번개라는 책을 읽었다. 동갑내기 단짝 형철이마저 섬을 떠나고, 이제 반년 후면 상택이도 다른 친구들처럼 중학교 진학을 위해 섬을 떠나야 한다. 상택이는 3학년으로 오해받을 만큼 왜소한 자신을 도시 아이들이 혹 얕보지는 않을지,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두렵기만 하다. 오도카니 바닷가에 앉아 있던 어느 날, 못 보던 바위 하나가 눈에 띄었다. 바로 고래였다! 상택이는 고래에게 ‘번개’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형철이와 그랬듯 번개와 여름내 바닷가에서 살다시피 했다.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그런데 마을에 웬 낯선 아저씨가 나타나 어민들의 양식장을 망쳐 놓은 수상쩍은 고래 한 마리를 찾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것을 알려 주었고 결국 고래인 번개를 도망치게 해 주었다. 번개는 고마운지 물 을 쏘고 넓은 바다로 떠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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