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짝꿍이 똥딱지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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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서 | 등록일 | 14.06.16 | 조회수 |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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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된 효진이는 똥딱지 강동우와 짝꿍이 된다. 강동우는 항상 말썽만 피우는 말썽꾸러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효진이는 강동우와 짝꿍이 된 걸 매우 싫어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강동우는 유명한 탤런트 구호성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성이 다른 이유는 탤런트 활동을 하면서 쓰는 이름이 '구호성' 이기 때문이란다. 구호성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동우가 학습장애가 있으니 지금까지 행동을 용서에 달라고 부탁한다. 그 말을 듣고 몇몇 엄마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효진이는 수업이 끝나고 엄마가 하는 꽃집에 가는데 엄마가 눈물바람으로 강동우를 안고 울고 있는 장면을 본다. 도대체 구호성 아저씨와 엄마는 무슨 사이일까?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한 찰나, 강동우에게 직접 물어보게 된다. 사실 효진이 엄마는 옛날에 구호성의 팬이었다고 한다. 그것도 열혈 팬이라 팬클럽을 만들어 팬클럽 회장 자리를 맡았다고 한다. 그렇게 친해져서 이제는 친구 사이로 남은 것이다. 효진이는 자신보고는 연예인을 좋아하지 말라고 하는 엄마를 생각하며 코웃음을 쳤다. 효진이는 엄마에게 구호성 아저씨를 들먹이며 자신에게도 연예인을 좋아할 권리를 달라고 할 것이다. 연예인 노래를 듣는 효진이를 보면서 화를 내던 효진이 엄마가 팬클럽 회장이었다니! 정말 놀라웠다. 효진이 엄마에게도 그런 과거가 있는 줄은 몰랐다. 그랬으면서 효진이 보고는 연예인을 좋아하지 말라고 하다니... 연예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도 좋아하는 것을 하지말라고 하면 짜증이 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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