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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집 친구
작성자 이지원 등록일 12.04.15 조회수 118

주인공 윤다빈에게-

다빈아 안녕? 너는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고 반장도 되서 정말 좋겠다.

그런데 새로 전학온 종호에게 함부로 대하고 말도 안하는 모습을 보고 좀 너무하다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종호는 불쌍한 아이거든. 엄마랑 단둘이 살고 종호엄마가 따뜻한 밥을 안해주고 돈줘서 시

켜먹으라고 하시거든. 너네 엄마는 밥도 잘 해주시고 너한테 잘해주시잖아.

내가 너라면 종호에게 친절하게 대해줬을거야. 그리고 애들이 자기가 먹기 싫은 시금치를 종호 식판에 놓고 왕따를 시키는데도 넌 눈길한번 안줘서 종호가 많이 불쌍했어.

그런데 얼마뒤에 같이 너희집에가서 놀았잖아. 앞으로도 그렇게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종호랑 조금이라도 친해져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종호랑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난 엄마랑 아빠가 야근을 자주 하셔서 반찬이 별로 없어.

엄마가 일을 안다니고 집에서 맛있는 반찬을 해주시면 좋겠어.

평일에는 엄마가 일을 하셔서 맛있는 걸 못먹지만 휴일에는 가족 나들이도 가고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셔^^ 종호도 많이 힘들었을거야.

종호뿐만 아니라 모든 친구들에게 친절히 대해주고 항상 엄마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

종호처럼 불쌍한 애들에게 잘 대해줘.

그럼 안녕.

2012년 4월 15일 일요일

지원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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