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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을 읽고 나서
작성자 김재진 등록일 10.09.07 조회수 149

장영실을 읽었다. 장영실을 읽기 전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귀찮았는데 장영실을 읽은 후에는 장영실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에디슨, 아인슈타인 같은 더 유명한 발명가,발견가들 보다도 장영실이 더 뛰어난 것 같다. 에디슨인나 아인슈타인은 어렸을 때 과학에 대한 호기심만 있었을 뿐 실제로 발명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장영실은 어렸을 때 가뭄 때문에 농작물이 모두 죽어가던 때 수차를 발명하여 마을을  살렸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는 세종대왕의 부름으로 대궐에서 일을 했고, 천한 노비 신분에서 높은 벼슬을 받았다. 장영실은 우리나라 최초로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기구인 간의를 만들고, 백성들이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도록 20여만자가 넘는 갑인자를 만들었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와 빗물을 받아 비의 양을 잴 수 있는 측우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나라의 전쟁에서는 철 뿐만아니라 금까지 묻혀있는 광산을 찾았다. 몇년이 지나 세종대왕이 새가마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나무를 구하려 하는데 어떤 신하가 나무를 갖다 주었다. 장영실은 아무 낌새도 눈치채지 못하고 가마를 만들었다. 좋은 날씨에 가마를 탄 세종대왕은 마음이 설레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세게 불어서 한 신하가 비틀거리더니 가마가 쓸어지면서 세종대왕이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충성심 깊은 장영실이 너무 좋아서 쫓아내기 싫었던 세종대왕은 신하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영실을 쫓아냈다. 곤장도 80대나 맞았다. 그래서 쫓겨난 장영실은 어디로 갔는지 언제 죽었는지 알 수 없다. 나는 장영실이 너무 존경스럽다. 충성심 크고, 백성을 사랑하는 장영실을 너무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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