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Have a good day - 「The Blue Day Book」을 읽고
작성자 박채니 등록일 15.02.04 조회수 142
첨부파일

Have a good day - The Blue Day Book을 읽고

 

매일매일 좋은날이 되면 참 좋겠다.

나는 성당엘 다니는데, (잠깐 성당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대부분의 성당

에는 신부님이 두 분 계신다. 주임신부님과 보좌신부님이신데 주임신부님은

5마다 바뀌시고 보좌신부님은 2년 마다 바뀌신다. 신부님은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의 제사의식을 따라서 2015년이 넘도록 같은 의식을 매일

똑같이 진행한다. 시간이 흘렀어도 미사를 드리는 동안은 늘 같은 시간인

것이다. - 그러니까 미사 때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만날 수 있는 것

이다.) 보좌신부님이셨던 이선찬 베드로신부님께서 다른 성당으로

가시고 주지욱 가시미로신부님께서 오셨다. 주님의 제자가 되시려 사제

서품을 받으시고 처음으로 신부님이 되셔서 오신 증평성당에서의 첫 강론.

신부님이 되는 길은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짐을 여러 번 싸셨다는 신부님은

주님께서끝까지 사랑하셨다는 이 짧은 구절로 평화를 얻으시고 신부님이

되셨다

매일매일 좋은 말을 듣고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면 참 좋겠지만, 뉴스에서는

그렇지 못한 날이 더 많다. 뉴스로 만난 최근 소식 중의 하나인, 수니파 원리

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한 학생의 기사를 보았다. 학업과 교우관계로 인해

돌파구로 Is를 택했다는 답답한 문제는 어른들의 이기심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웃게 해줘야 우리는 이유 없이 행복할 텐데 꼭 이유를 만들어서 행복하라는

것이다.

좋은 것을 보면 좋고, 슬픈 것을 보면 슬프고, 아름다운 것을 보면 감탄하고,

칭찬을 받으면 우쭐해지고, ‘사랑해라는 말을 들으면 따뜻해지고 한다.

우리가 아름답게 자라날 수 있도록 책 읽는 시간을 풍부하게 줘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줬으면 좋겠다. 내 친구들을 보면 많은 학원이나 학습

지 숙제 때문에 학교에서도 나에게 도와 달라고 종종 부탁 할 때가 있다

차라리 나처럼 아무것도 안하면 시간이 많아져서 내가 도전해보거나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쉴 수도 있고 좋은데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도 시험기간에는 문제집을 풀기도 하지만, 학원이나 학습지를 다니

거나 하고 있는 친구들 보다 점수가 좋은 것을 보면 내 방법이 맞는 것 같다.

복잡하고 불쌍한 나의 친구들의 눈과 마음이 느낌표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이전글 황량한 공포를 제대로 즐기다 - 「공포괴담 사건집」을 읽고
다음글 독서학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