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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삼총사
작성자 노정은 등록일 14.07.12 조회수 186

옆집에 사는 안돼가 집을 나갔다. 아빠가너무 꾸중하셔서. 그래서 안돼가 집을 나갔다. 터벅터벅.

맞은편에 사는 안된다도 집을 나갔다. 엄마가 너무 화를 내셔서. 그래서 달렸다. 울면서.

안된당께가 둘을 뒤쫓아 갔다. 소중한 친구니까. 그래서 냉큼 뒤쫓아 갔다.

세 명은 사이좋게 여행을 했다. 안돼와 안된다와 안된당께 셋이서.

싸우는 아이들을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이봐 이봐 싸움은 안 돼 안된다 안된당께.사이좋게 지내야지 안 돼 안된다

안된당께.이기든 지든 안 돼 안된다 안 된당께. 어째든 싸움은 안 돼 안된다 안 된당께."

안돼와 안된다와 안된당께는 여행을 하면서 친구들이 점점 늘었다.

언되지비,메이요,다메,이테키,하파나,나아,넷,라,나인,노,농 모두모두 사이좋게 모두모두 즐겁게.

싸우는 아이들을 보면 모두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봐 이봐 싸움은 안 돼 안된다 안 된당께. 사이좋게 지내야지 안 돼 안된다

안된당께. 이기든 지든 안 돼 안된다 안된당께.어째든 싸움은 안돼 안된다 안된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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