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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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준희 | 등록일 | 13.11.06 | 조회수 | 173 |
깊은 숲 속에 어미 호랑이 한 마리가 있었다. 그 호랑이는 사냥꾼이 새끼들을 죽여서 무척 슬펐다. 어느 날 저녁 호랑이는 마을을 공격해서 사람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고 다음 날,그 다음 날은 다른 마을을 공격했다. 왕은 라오라오 할멈이 군사를 보내지 말고 왕자님을 호랑이에게 바치라고 하니까 왕은 놀랐다. 그래서 왕과 왕비는 마음이 괴로웠고 어린 왕자 웬은 슬퍼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은 것 같았다. 날이 밝자 왕은 웬을 큰 숲까지 데려다 주었다. 웬은 왕과 작별인사를 하고 한참을 걸었더니 나무 둥치에 누워 잠이 들었다. 호랑이가 웬의 냄새를 맡고 새끼들에게 했던 것처럼 웬을 살짝 물어 올렸는데 마음속의 분노가 모두 사라졌다. 호랑이는 웬을 바닥에 내려놓더니 자기도 곁에 누워 웬을 따뜻하게 감싸 주었다. 그리고 웬과 호랑이는 대화를 나누고 동굴로 들어가니 호랑이가 사는 곳이 나왔다. 그러자 웬은 감탄했다. 어느 날 호랑이가 낮잠을 잘때 웬은 호랑이 엉덩이에서 화살에 맞은 자국을 발견했다. 그 순간 호랑이는 으르렁거렸고 상처에 대한 기억이 분노를 되살렸다. 호랑이는 웬을 잡아먹는 듯 했지만 그 순간 웬의 두 눈을 보자 새끼들의 눈빛이 떠올랏다. 호랑이는 다시 순해졌고 웬을 부드럽게 물어 올렸다. 호랑이는 다시는 마을을 공격하지 않았고 대신 밤낮으로 웬을 보살펴 주었다. 새끼 호랑이가 알아야 하는 모든 것을 웬에게 가르쳐주고 웬은 무럭무럭 자랐다. 그러나 왕과 왕비는 웬에 대한 근심으로 병이 들었고 왕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마침내 군사를 숲으로 보냈는데 군사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불을 질렀고 웬과 호랑이는 궁지에 몰렸다. 웬은 호랑이를 보호하려고 "쏘지 마세요!모두들 물러서요!"라고 소리쳤다. 바로 그때 왕비가 오자 웬은 호랑이에게 궁궐로 돌아가야 한다는 등 많은 말을 하였다. 호랑이는 숲 속으로 사라졌다. 해마다 웬은 호랑이를 만나라 왔고 호랑이에게 "이 아이는 내 아들입니다.어머니가 곁에서 이 아이를 키워 주세요"라고 말하였다. 느낀점:이 책을 읽고 호랑이와 사람이 같이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감동하였고 한편으로는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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