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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입은지퍼입'을읽고
작성자 송연정 등록일 13.11.05 조회수 150

 

제목:리지입은지퍼입

지은이:재클린 윌슨

읽은날자:10월29일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책의 제목이 특이하고 재미있어서 관심을 갖게 되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리지는 친 형제가 없었다. 하지만 오늘 제이크와 로리라는 두 형제가 생기는 날이기도 하였고 새 아빠가 생기는 날이기도 했다. 리지에게는 원래 친 아빠가 계셨는데 같이 살지 않은지가 오래되었다. 첫 번째 새 아빠도 있었는데 무시무시 했다. 처음에는 너그러운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리지를 때리고 엄마도 때려서 결국에는 헤어졌다. 그래서 리지와 엄마는 그때부터 단둘이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샌드위치 가게에서 샘 아저씨를 만나 같이 살게 되었다. 리지는 제이크와 로리와 샘아저씨를 싫어해서 같이 살지 않기를 원했고 첫 새 아빠처럼 떠나버렸으면 좋겠다고 해서 입을 꼭 다문채 지퍼처럼 입을 닫았다. 아침 밥을 먹을때도 세수할 때와 이를 닦을 때도 입을 지퍼처럼 닫았다. 리지와 제이크와 로리와 샘 아저씨와 엄마가 샘 아저씨의 증조할머니 집에 가는 날이었다. 할머니는 로리와 제이크는 껴안았지만 엄마와 리지를 껴안지는 않았다. 집에 들어오자 많은 인형이 리지를 반갑게 맞았다. 인형은 침실에도 거실에도 많이 있었다. 할머니는 말을 잘 들으면 트렁크에 있는 인형들도 보여주신다고 했다. 다음날은 샘 아저씨와 리지 단둘이서 할머니 집에 갔다. 이번에는 할머니가 트렁크에 있는 인형을 보여주시고 인형놀이도 했다. 리지와 할머니는 아주 재미있게 놀았다.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샘 아저씨와 할머니를 방문하러 갔다. 가는 도중 리지와 샘아저씨는 할머니를 무척 걱정했다. 할머니는 몹시 피곤해 보였고 우시고 계셨다. 그럴 때마다 리지는 할머니께 손수건을 드렸다. 그런데 다행히 할머니가 나으셨다. 그래서 리지는 너무 기뻐 지퍼 입을 풀고 말을 다시 했다. 할머니도 리지를 꼭 안았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리지와 할머니가 인형놀이를 하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을 보면 아주 어렸을 때 나도 할머니랑 인형놀이를 한 것이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나는 리지가 아프신 할머니가 우실 때 움직이는 것을 잘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 손수건을 갖다 드리는 착한 행동을 본 받고 싶다. 또 할머니가 아프실 때 샘 아저씨와 리지는 진심으로 할머니를 걱정했고 할머니를 많이 사랑한 것 같다. 리지의 지퍼입이 열린 것은 사랑 때문이었다. 사랑은 힘이 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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