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왕 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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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다희 | 등록일 | 13.01.15 | 조회수 | 102 |
내동생 해리는 아주 평범해요.다른아이들과 다를게 없죠. 해적놀이를 좋아하고, 쇼파에 누워서 만화영화를보고 가끔은 나랑 게임도 했어요.가끔은 해리가 지기도 했지만요. 그러던 해리가 축구에 푹 빠졌어요. 아빠를 닮아서 그런가봐요 아빠도 축구를 아주 좋아하시거든요. 어휴,축구에 빠지면 약도 없다는 데... 특이한 왕점이나 혹이 있는것도 아니에요. 그런데도 이상하게 굴지 뭐에요. 발에 닿는건 무엇이든 발로 차고양말도 돌돌 말아서 휙 찼어요. 길에서는 돌멩이를 차고 마당에서는 공들을 차고 가끔은 나까지 발로 찼어요. 정말 축구에 푹 빠져 있었어요. 해리는 하루종일 축구,축구,축구 얘기만 했어요. 해설가 처럼 떠들기도 했지요 "해리야 정신이 하나도 없구나!" "어쩔수 없어요 축구에 완전히 빠졌잖아요 나는 웃으며 엄마를 말렸어요. "해리를 축구클럽에 다니게할까?" "야호" 그러고는 티서츠를 뒤집어쓰고는 힘차게 세리모니를 했어요. 일요일이되자 아빠가 우리를 축구클럽에 데려갔어요. "푸른 잔디가 좋구나!"아빠가 말했어요 아이들이 많이 모여 있었어요. 해리또래도 몇명있었지요. 처음에는 몸풀기를 하고잠시뒤 팀을 나누어 경기를 했어요. 해리는 몹시 흥분 했어요, 전반전은 0대0이었어요. 아무도 골을 넣지 못한거죠. 갑자기 빨간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공을 잡고 뛰기 시작했어요. 해리도 그옆을 부지런히 따라 갔지요 그아이가 해리에게 공을 패스 했어요 골대가 해리앞에 있었거든요. "슛"아빠가 크게 소리질렀어요, 나도 흥분해서 슛을 외치려는 순간 해리가 공을 뻥 차더니 꽈당 넘어졌어요 이럴수가 공이들어갔어요. 나는 아빠아 얼싸안고 펄쩍펄쩍 뛰었어요 해리는 손을들고 뛰어다녔어요 요즘해리는 예전보다 축구에더 빠져셔 지내요 그리고 다음주일요일에는 나도 해리랑 축구를 하러가요 나도 축구에 푹 빠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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