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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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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양상담 자료 (단백질)
작성자 송진현 등록일 24.12.09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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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결심하면 제일 먼저 식단을 바꾸게 됩니다.
이때 보통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식단을 구성하는데요.
우리 몸이 저장할 수 있는 탄수화물의 용량을 넘어서면,
남은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식단에서 단백질의 비중을 늘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혹시, 단백질은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백질도 칼로리가 있는 유기화합물이기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연히 체중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이나 지방과 비교하였을 때 단백질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먼저, 우리 몸은 단백질을 소화할 때 탄수화물과 지방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같은 양을 먹어도 단백질을 섭취하였을 때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는 의미이죠.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였을 때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은 증가하고
반대로 식욕을 느끼는 호르몬은 감소한다는 사실!
더 많은 칼로리 소모와 더 높은 포만감까지! 다이어트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게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은 법이죠. 단백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적정량 이상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면 오히려 몸을 해칠 수 있어요.
우리 몸은 매일 25~30g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소화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데요.
식단에서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곡물과 채소 섭취가 줄어들면서 소화불량과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과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주기도 합니다.
신장은 신체에 필요한 물질에 빠져나가는 걸 방지하고, 노폐물은 배설하는 여과 기관인데요.
단백질 속 질소 성분이 분해 과정에서 질소 부산물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 신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 등
다양한 단백질군을 고르게 섭취하고, 개인의 체중과 생활습관을 고려해
적절한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국립건강영양연구원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에 체중 1kg당 0.91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편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또, 식사 대신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사람이 많이 늘었는데요.
단백질보충제에는 인체에 필요한 필수 미량 원소가 부족해 영양결핍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단백질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긴 하지만, 과한 섭취는 금물!
살도 찌고 건강도 해칠 수 있으니까요.
우리 몸에 맞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세요!

출처 농식품정보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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