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모님 들께서 바라는 희망이 있다면 내 자녀가 조금이나마 성적이 향상되어 보다 낳은 대학에 진학 하기를 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이런 부모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고 계신지 궁금해서 답답한 마음에 이 글을 올려 봅니다.

사이트가 제대로 운영이 되고 있지 않아 어떤 운영자께서 보실지 모르지만 답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입시를 앞둔 3학년생들이 토, 일, 공휴일도 반납하고 조금이나마 성적을 올려 보려고 학교에 등교 을 하고 있는데, 물론 학교 방침상 출석을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막상 제가 몇 주째 학교를 둘러본 결과는 이러 하 더라고요.

학교 운동장에서 조기 축구부터 시작해서 갖은 행사로 하루 종일 함성과 축제를 벌이고 있고 그 소리와 갖은 소음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학교에서 조금 이나마 성적을 올리려고 노력하는데 그 대가를 얻을 수 있을는지 궁금 합니다.

혹시 타 고등학교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연출 되고 있을지 사뭇 비교가 되지 않을 수가 없군요

마지막으로 저에 이 글로 인해 저에 자식뿐 아니라 모든 학보님들의 자식들에게 폐가 되지 않았으면 하고, 학교에서는 충분한 검토를 하시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 봅니다.

중산외고의 영원한 발전과 모든 교직원 여러분의 건강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