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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의병 민석 -이윤호
작성자 전소희 등록일 25.07.29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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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경쟁 독서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담당선생님께서 토론대회책 열세 살의 의병 민석을 읽어보라고 나에게 선물 해주셨다.

의병이라는 제목을 보고 역사에 대한 이야기라 짐작했다.여기있는 주인공 민석13살인데 어떻게 어린나이에 의병이 될 수 있었을까?하고 궁금해졌다.

우선 이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부터 살펴보자!

이 때는 일제강점기 시대로 고종이 군인을 해체하라는 명령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던 시대였다. 군인들은 나라를 구하고자 의병으로 합류하고 있었고, 반대로 친일파도 속출하고 있을때였다. 민석의 아버지는 의병이 였고, 민석은 아버지를 따라 의병의 길을 조금씩 걷게 된다.

의병의 장군은 민석이를 통해서 대한매일신문 회사로 의병을 도우라는 편지를 보낸다.

여기서 나는 의문이 들었다. 왜 어른들이 안가고 아이들을 보냈을까? 이책을 끝까지 읽어보니내가 생각한 질문에 해답을 찾았다. 어른보다 아이가 의병신분을 의심받을 확률이 적기 때문이다. 이렇게 의병장군은 민석이와 같이갈 아진이를 믿고 대한매일신보로 보낸다.

가는길에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에 의해 죽게 되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민석과아진이는 꼭 한성에 있는 대한 매일신보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더욱더 굳게 다진다.

만약 나였으면 정신이 혼미해 졌을 것이다.

그렇게 긴 여정 끝에 민석이는 한양으로 가게된다. 대한 매일신보에 도착한 민석일행은 편지를 드리고(장군이 전해준) 아진이는 할아버지 집으로, 민석이는 집이있는 지평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지평에 도착한 민석이는 끔찍한 광경을 보게된다. 바로 의병이였던 아버지가 의병활동을 하다가 전사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머니 마저 사고를 당해 사망 직전까지 가게 된 것이다. 민석이는 떠돌아 다니던 남의원과 함께 어머니를 구할 약을 찾으러 돌아다닌다. 그런데 한참지난 후에 민석이는 약을 찾고 돌아왔지만 어머니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이렇게 슬픔에 잠긴 민석이를 다독여준 남의원은 민석과 함께 의병에 합류하게 된다.

내가 그 시대 13살 윤호였다면 나라를 위해 의병이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민석이 덕분에 내가 대한민국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 나도 100년 뒤 누군가에게 존경받을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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