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나의 내면에 대해 생각해줄 수 있는 시간을 줘서 좋았습니다. 

단순한 공감이 아니라 냉철한 이성이 더 위로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이 인간 본연의 고민들이니 이런 책을 썼겠구나 싶으니 뭔가 더욱 위로가 되었습니다. 가볍게 읽어본다면 마음속 문제를 비춰줄 간단한 조언들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의 환경에서 마음이 불안할 때 저에게 잠깐의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인상깊었던 구절을 소개합니다. 

- 노년기의 평점심이야말로 행복의 필수 조건이다. 청소년기와 청년기는 막연한 것에 대한 욕구와 갈망으로 가득차 있다. 이러한 것들은 행복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마음의 평온을 빼앗아 가버린다. 하지만 노년기에는 모든 것이 안정적이다. 이러한 평정심은 행복의 커다란 한 부분이며 행복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며 필수 조건이다. 

그러니 나이 듦을, 더는 열정적으로 일하지 못하게 됨을 겁내지 말기를, 젊은 시절에 그토록 찾아 해맸던 행복이 그곳에 있을지모르니 말이다. 

-친절해라 우리가 만나는 사람은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자신감은 내가 우월하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데에서 생겨난다. 쉽게 말해서 한 개인의 내면에서 생겨나는 감정이다. 허영심은 자신과 비슷한 듯 아주 다르다. 왜냐하면 허영심이라는 감정은 한 개인의 내면에서 생기는게 아니라 개인의 바깥쪽 그러니까 타인으로 하여금 내가 우월하다고 여기게끔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