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중초등학교(교장 진영옥)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안보·보훈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보훈처 요청 충북도지정 나라사랑 시범학교로 선정된 이 학교는 체험활동으로 군부대 병영체험과 사진전 등을 개최했으며 나라사랑 글쓰기, 현충일 조기달기, 천안함 안보현장 견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학교는 5일 보훈지청의 도움을 받아 '잊지마요 6·25 전쟁, 우리고장 현충시설 사진전'을 열고 6·25전쟁 및 안보관련 50여장의 사진을 관람하며 역사의 아픔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앞서 지난 4일에는 4학년 학생 50명이 110 보병연대에서 'I&I 나라사랑' 꾸러기 병영체험에 참가해 호국·보훈 영상관람, 안보교육, 군 장비 견학, 서바이벌 체험, 군부대 급식 체험, 장병 생활관 견학 등의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나라사랑 감상글 쓰기 대회, 현충일 조기 달기 캠페인, 가족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인증샷 등과 함께 오는 28일 학부모·교사와 함께 참여하는 안보 강연과 30일 천안함 안보 현장 견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최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