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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금구초5-1 임우빈
작성자 정미영 등록일 14.10.22 조회수 22

대류권에서도 높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류권 하층은 계절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지만 상층으로 갈수록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하루 중에 낮과 밤에 의해 기온차가 보통 10도 정도 납니다. 계절에 따라 5-6도 정도이거나 심할 때는 15도 이상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상의 기온이고 보통 850hPa 고도(높이는 대략 1.5km임)에서 보면 낮과 밤에 따른 온도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지상에서는 온도변화가 있지만 상층으로 갈수록 작아져서 1.5km 정도 되면 낮과 밤의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일기예보에서 최저 기온이나 최고 기온을 예보할 때 많이 참고하는 것이 이 높이에 있는 공기의 온도입니다.

 

계절에 따른 변화는 낮과 밤에 비해 다소 복잡합니다. 계절에 따라 영향을 받는 기단이나 고,저기압의 변화에 따라서 온도변화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만약, 기단이 이동하지 않고 고,저기압이 이동하지 않고 바람이 불지 않고 해서 공기가 혼합되거나 변질되거나 하지 않으면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보다 훨씬 적게 나타납니다. 여름에는 지금보다 덜 덥고 겨울에는 지금보다 덜 춥다는 것입니다. 요즘이 겨울이므로 겨울로 예를 들면 차가운 시베리아 기단이 내려오면 한파가 오거나 추워지거나 하는 것이지 단순히 태양열을 받는 양이 변해서 기온이 변하거나 하는 것은 낮과 밤에 차이에 의한 것이지 날씨나 기압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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