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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진천금구초 6학년1반 장지희
작성자 김한별 등록일 14.10.01 조회수 19

지금 현재는 생명체가 있다/없다로 주장이 나뉘고 있습니다.

생명체가 있다고 여겨지는 가장 유력한 우주의 행성

바로 '화성'입니다.

화성과 지구와의 거리는 5570만km입니다. 가장 멀어졌을 때는 3억 9900만km.

지금의 우주선으로는 무려 8개월을 쉬지 않고 날아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숫자로만 봐서는 멀고도 먼 행성이지만

지구와 화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 세번째와 네번째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이웃지간입니다.

그밖에도 지구와 화성은 여러모로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크기도 비슷하고,

하루가 24시간 정도이고,

4계절이 있으며,

남극과 북극이 있습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떠다니고 바람도 붑니다.

평지가 있고 산이 있 으며 계곡도 있습니다.

'포보스'와 '데이모스'라는 2개의 달이 떠있는 화성의 밤풍경은

흡사 지구의 사막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화성의 모습때문에 수많은 과학자들이

'화성에도 생명체가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1877년,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스키아파렐리가 눌라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화성에 카날리, 그러니까 운하가 있다는 것입니다.

운하라는 것은 사람들이 인곡적으로 만든 물길입니다.

지구인들은 화성 생명체의 존재가 증명되었다며 흥분에 휩싸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의 천문학자 로웰은

화성 생명체에게 푹빠져있었습니다.

로웰은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자신의 재산을 털어

'화성의 언덕'이라는 천문대를 세우고 평생 화성을 관측 했습니다.

그리고 화성 전체를 지나가는 거대하고 복잡한 운하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이 부족한 적도 지방의 화성인들을 위해

북극과 남극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해 건설한 운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많은 천문학자들도 로웰의 주장에 동의했습니다.

그들도 화성을 관측하면서 운하를 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성인들이 건설한 거대한 운하가 있다면,

화성에는 생명체가 있다는 얘기라며 흥분했죠.

->하지만 이것은 언어가 다른데서 비롯된 오해로 밝혀졌습니다.

사실 화성에 운하가 있다는 이탈리아 천문학자 스키아파렐리의 발표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어로 카날리는 '가늘고 길게 파인 홈'을 뜻하는데

영어원에서는 이 단어가 '운하'라는 뜻으로 쓰여 오해를 낳았던 것이죠.

1960년, 지구인들은 드디어 화성으로 탐사선을 발사했습니다.

이제 화성의 운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화성인과 역사적인 악수를 나눌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쏘아올린 소련의 화성 탐사선 5대는 지구 궤도조차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마리너 5호는 엉뚱하게도 태양의 궤도를 돌기까지 했으며,

그 후로도 실패는 계속되었습니다.

1970년대에도 소련은 5대의 화성탐사선을 보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1997년 7월 4일 미국의 화성 탐사선 마스 패스파인더 호가

화성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패스파인더 호에 타고있던 소형 로봇인 소저너가

우주선에서 내려 화성 표면을탐사하는데도 성공했습니다.

2004년에는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와 스피릿이 화성에 무사히 도착,

예상을 깨고 무려 3년동안 맹활약 중입니다.

2007년에는 화성 탐사선 피닉스 마스 호가 다시 지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마침내 로봇이 아닌 인간이

직접 화성에 발을 딛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탐사선을 쏘아올리고 소형탐사로봇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화성인은 커녕 운하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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