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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만승초 이은재
작성자 최경환 등록일 13.12.31 조회수 9

한지는 언제부터 쓰였을까?>

- 조선시대부터 쓰였다.

 

우리나라의 독특한 기법으로 만든 종이로서 보통 '조선종이'라고도 한다. 닥나무나 삼지닥나무의 껍질을 원료로 하여 뜬다. 질기고 오래가서 무려 1000년을 넘어도 변색이나 훼손이 되지 않는다. 촉감이 부드럽고 통기성과 보온성이 뛰어나다. 닥나무와 삼지닥나무를 다발로 묶어 물을 부은 가마솥에 세우고 가마니로 둘러싼 뒤 불을 때어 껍질이 흐물흐물 벗겨질 정도로 삶은 다음 껍질을 벗겨 말린다. 말린 껍질을 다시 물에 불려 발로 밟은 다음 하얀 내피(內皮) 부분만 가려내고, 이것에 양잿물을 섞어 3시간 이상 삶아 압축기로 물을 짜낸다. 여기에 닥풀 뿌리를 으깨어 짜낸 끈적끈적한 물을 넣고 잘 혼합하여 고루 풀리게 한 다음, 발로 종이물을 걸러서 뜨면 만들어진다

 

한지의 유래

 

A.D 105년 중국후한시대에 채륜이 종이를 발명하였다.

이 기술이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시대인 372년, 불교와 함께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낙랑고분에서 출토된 닥종이 뭉치 등으로 미루어 우리의 종이역사는 1500~1600년 전에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우리 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종이는 신라시대의 다라니로 751년이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지의 원료와 특징

우리 고유의 한지는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섬유질이 단단하고 질기며 그 면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중국 송나라 사신 서긍이 엮은 '고려도경'이나 명나라 도융이 편찬한 '고반여사'등의 문헌에서는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한지의 보급

 

고려시대의 전통 한지 생산에 대한 관심도를 보면 고려 인종23년에 왕명으로 닥나무 심기를 권장하였고 명종 19년에는 이를 법제화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세조 12년에 조지서를 설립하여 종이 생산에 힘을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인쇄술의 발달과 향교, 서원, 서당 등의 설치로 서책류의 수요와 보급이 활발하게 되어 그 사용이 급증하였으나, 1882년에는 400여년 존속한 초지서가 폐지되고 양지가 발달함에 따라 한지의 생산과정이 어렵고 비싸다는 이유로 점차 그 사용이 줄어 들었다.

한지의 계승발전

최근 우리 옛것을 찾아 보존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바람이 불면서 한지 생산이 제개되고 서예,서화,공예연구의증가로 더불어 닥나무 재배도 활발해지고 있다.

 

쓰임새

- 책이나 불경을 제작할 때 사용되었다.

-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이용하였다.

- 창살로 만들어진 창틀과 문틀에 한지를 발랐다.

한지에 기름을 먹여 장판을 바르면 건강에 좋아서 장판에 이용되었다.

한지로 공예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 특별한 날 한지로 만든 옷을 입기도 한다.

한지로 부채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한지의재료 : 한지의 재료는 닥나무 입니다

한지의 쓰임: 한지의 쓰이는곳은 예전에는 방문을 바르는 창호지로 쓰였으며 서예나 동양화를 그릴때 화선지로도 쓰였으며 부채를 만드는데도 사용 되었으며 한지공예에 쓰입니다

 

한지의 특징과 장점

1)한지의 재질을 그대로 살리므로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2)여러겹으로 배접하므로 견고하고 단단하다.

3)다양한 색지가 있어 개성있는 작품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4)재료 구입이 쉽고 경제적 부담이 적다

5)장식적으로 실용성이 뛰어나다

6)가벼워 운반이 용이하다.

7)전통 문화를 비교적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전통의 계승발전에 유리하다

8)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다.

9)작품과 상품제작의 유용한 재료와 수단이 되어준다

 

한지의 우수한점

질기고 가벼워 쓰기에 매우 좋습니다

한지의 통기성(공기와 수분 투가성)

- 부드러운 촉감

- 유연한 접힘, 빠른 흡수성

- 먹물에 의해 발묵 현상이 우수

- 강인성이 뛰어남(보존기관 1000년)

- 방음성과 방한성, 보온성이 우수

 

전통을이어가려면 어떻게해야되나요:

한지를 많이 사용하고 한지사용을 장려하는 정책과 쓰이는곳을 개발하여야 합니다

한지를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고 한지의 장점을 홍보한다.

②여러 물건을 디자인을 하여 한지를 적용한다.

③우리전통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④전통을 많이 조사하여 안다.

⑤우리가 우리 전통을 아끼고 사랑한다.

 

한지제작과정

 

1.닥나무 채취

주로 1년생 닥나무를 12월에서 다음해 3월말까지 채취를 하는데, 강원도 주문진,경북 예천 의성, 경남 고성등지에서 이루어 집니다.

2.피닥 만들기

백닥나무가지를 베어낸 후 닥무지를 하여 가마솥에 넣고 물을 부운 다음 10시간 정도로 삶아서 껍질을 벗겨내면 피닥이 됩니다.

3.닥 만들기

피닥 가운데 표면이 넓고 고른 것을 선정한 후 가운데 60센티만 잘라서 장시간 물속에 넣고 불린 후 칼로 겉껍질(흑피)를 제거하여 백닥을 만듭니다.

4.닥 삶기

백닥을 물속에 충분히 불린 후 삶는데, 이 과정에 메밀짚을 태워서 재를 만든후, 시루에 천을 깔고 태운 재를 넣고 물을 부어서 울어 나오도록 만든 잿물을 넣어 장작불로 5-6시간동안 삶습니다.

5.헹굼(씻기)과 일광표백

삶은 백닥을 맑은 물로 10일 가량 헹굼과 원료 전체에 햇볕을 쬐어 하얗게 표백을 합니다.

6.티 고르기

백닥속에 남아 있는 표피, 불순물등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정성이 많이 들어가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7.짓 이기기

티 고르기 작업을 마친 닥을 물을 짜낸 후 넓은 돌판(닥돌) 위에 올려놓고 나무방망이(닥방망이)로 두들겨 닥섬유가 물에 잘 풀어질 때까지 두들겨 줍니다.

8.종이 만들기

닥죽(원료)을 지통에 깨끗한 물과 함께 넣고 세게 저은 후, 황촉규 점액을 자루에 담아 걸러서 닥풀이 잘 섞이도록 다시 저어 준 다음에 종이뜨는 발로 앞물을 떠서 뒤로 흘려 버리고, 옆물을 떠서 반대 되는 쪽으로 흘려 버리는 것을 반복합니다.

9.물 빼기(탈수)

발로 건진 종이를 바탕이라 하는데, 바탕을 차례로 쌓아 올려 놓고 그위에 널판지를 얹고 무거운 돌을 올려 놓아 물이 천천히 빠지도록 한 다음 압축기에올려 놓고 물을 완전히 빠지게 합니다.

10.건조

물을 뺀 종이를 한 장씩 떼어 말리는데, 옛날에는 방바닥, 흙벽등에서 말렸으나 최근에는 대부분 열판에 붙여서 말립니다.

11.도침

마지막 작업으로 우리 한지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했던 것으로 약간 덜마른종이를 포개어서 방망이로 두들겨 한지의 밀도와 섬유질 형성을 높이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한지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서 많은 손질이 필요하다. 특히 질이 좋은 종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성을 많이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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