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우주의 시작입니다. 크든 작든 '쾅' 하는 폭발음은 전혀 없었다. 소리가 존재하는 데 필요한 매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현상은 시간과 공간, 물질, 에너지 등 모든 것의 시작이 되었다. 전에는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던 '단일체' 속에서 이 모든 것이 불가사의한 방식으로 탄생하게 된 셈이다. 1960년대 과학자들은 하늘에서 관측한 우주배경복사의 형상 속에서 빅뱅의 흔적을 탐지해냈다. 그들은 우주 최초의 순간에 일어났을 것이 분명한 현상에 대해 매우 인상적인 이론적 설명을 제시할 수 있었다.
우주가 아직 작고 매우 뜨거웠던 시절, 물질은 미세한 양자 상태에서 작지만 점차 팽창하는 우주의 상태로 변모했고, 그에 따라 갑작스러운 폭발이 일어났다. 엄청난 양의 물질과 반물질이 창조되었고, 거의 대부분은 상호 충돌에 의해 소멸했으며, 아주 적은 양의 물질만이 남았다. 우주의 막대한 에너지가 식어갈 즈음, 아원자 입자들이 모여들었다. 이후 38만 년이라는 시간이 더 흘러서야 온도가 충분히 떨어져 전자와 양자들이 모여들어 원자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한데 모여든 거대한 수소 구름들은 더 할 수 없을 만큼 농밀한 덩어리 상태로 결집되었다. 중력하에서 이 덩어리들은 중심부의 수소원자가 헬륨으로 융해될 때까지 압착되었고, 이후 발산된 에너지로 말미암아 별이 되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이들 항성 중 일부가 폭발해 초신성(超新星)이 되자 더 무거운 원자들이 만들어졌고, 이것들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를 이루는 재료를 형성했다.
빅뱅 이론은 1950년대에 태동하였으며, 오늘날까지도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과학 이론으로 이의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에는 은하, 행성, 자기장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자기장이란, 자석의 힘이 미치는 공간이라는 뜻이고,
은하는 거대한 별의 집단으로 별과 가스, 먼지로 이루어져 있다.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는 1000억 개가 넘는 은하 중 하나로, 나선 모양이며 길이는 10만 광년, 두께는 1.5만 광년이나 된다. 태양은 우리 은하의 팔 부분에 있으며, 중심에서 약 3만 광년 떨어져 있다.
- 마지막으로 행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대척행성인과 우리의 차이점
- 대척행성인은 우리가 느끼는 것과 동일하게 느끼므로 그들의 언어나 기술, 철학, 등 모든 생활이 우리와 비슷하다. 유일한 차이점은 그 종족이 신경생리학과 생화학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들의 대화의 대부분은 신경의 상태에 대한 생리학과 생화학적인 서술로 이루어져 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뜨거운 난로에 가까이 갈 때 그 엄마는 "뜨거워서 아플 거야."라고 말하지 않고, "신경섬유 C가 자극 돼."라고 한다. 또 환상을 보게 되면, "신경다발 G-14가 떨리네."라고 말한다. 그들은 신경 과정이 믿음과 욕구에 인과적으로 상호작용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몇몇 신경과정을 의도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그 다음에는 행성의 고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행성의 고리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에는 없지만 거인형 행성들인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에게는 있다. 하지만 해왕성의 고리는 고르지 않아서 희미해 보이기도 하고 토성에게만 주어진 F고리란 것이 있다.
- 그리고 토성의 고리는 작은 먼지나 돌 등이다.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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