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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장군의 업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업적에 따른 신분의 변화를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에 위치해 있는 계양마을 담안밭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이며 성장한 곳이다. 장군은 신라 진평왕 17년(595년) 만노군(진천) 태수였던 아버지 김서현과 어머니 만명부인 사이에서 태어나 일찌기 화랑이 된 후 국력을 키워 백제와 고구려를 정복하여 국토와 민족을 통일하고 자주적인 민족통일국가의 기반을 닦았다. 장군이 문무왕 13년(673년) 향년 79세로 서거하니 왕은 통곡하였고 장례를 극진하게 하였으며 흥덕왕은 김유신을 흥무대왕으로 추존하고 탄생지인 진천에 길상사를 세워 춘추로 향사하였다. 탄생지 뒷산에는 장군의 태를 묻었다는 태실이 있어 태령산이라 이름하고 이 산 중턱에는 당시 식수로 사용하였다는 연보정이 지금까지 보존되어오고 있다. 이 성스러운 장군의 탄생지를 충청북도 사적지 정화계획에 의하여 1983년 유허비를 세우고 비각을 건립하여 장군의 통일위업을 후세에 길이 전하여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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