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과학탐구체험학습-용산리고인돌 1604김민형 |
|||||
---|---|---|---|---|---|
작성자 | 표경숙 | 등록일 | 09.12.28 | 조회수 | 30 |
안녕하세요. 과학문화벨트 디스커버리를 방문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을 해주셨네요. 용산리 고인돌은 보다시피 굄돌이 잘 보이지 않는 형태입니다. 용산리 고인돌의 특징과 고인돌의 형태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용산리에 있는 고인돌은 2호와 3호가 6m 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 1호는 1992년 청주 박물관 보고에 따르면 덮개돌이 170×100×30cm 이고 화강암질이며 생김새는 마름모꼴이였으나 현재는 농지정리를 하면서 없어진 것으로 본다. 북쪽에 있는 2호의 크기는 230×190×55cm이다. 덮개돌은 윗면이 아주 판판하고 거의 네모꼴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서쪽아래의 모서리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덮개돌은 가장자리를 돌아가면서 손질을 많이 한 것을 알 수 있고, 암질은 화강암이며, 놓여진 장축방향은 남북이고 상태는 거의 수평을 이루고 있다. 이보다 남쪽으로 있는 3호 고인돌의 덮개 돌 크기는 260×230×110cm로 전체적인 크기에 비하여 두께가 매우 두껍다. 덮개돌을 떼어낼 때 생긴 것으로 보이는 움푹 팬인 자국이 있다. 암질은 1, 2호와 마찬가지로 화강암이며 장축은 동서로 앞의 고인돌과는 반대방향이다. · 탁자식 잘 다듬어진 판돌 4장을 세워 땅 위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구조이다. 한강 이북에 주로 분포하여 북방식이라고도 불렀으나 전남 지방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고창에서는 도산리 고인돌이 대표적으로 2장의 굄돌과 얇은 덮개돌이 남아 있다. · 바둑판식(기반식) 바둑판 모양과 같은 구조이다. 판돌이나 깬돌로 지하에 무덤방을 만들고 주위에 여러 개의 굄돌을 놓아 덮개돌을 얹은 것이다. 고창에는 무덤방이 있는 것도 있으나 주로 무덤방 없이 돌만 깔아 놓거나, 굄돌을 기둥처럼 높게 사용한 예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 개석식 땅 속에 판돌이나 깬돌 등으로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바로 덮개돌을 올려놓은 구조이다. 굄돌이 없어서 무지석식이나 뚜껑식, 대석개묘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창 고인돌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역과 중국 동북 지방에서 나타나고 있다. · 지상석곽식 탁자식 고인돌의 일종으로 판돌 여러 장을 이용해서 무덤방을 만들었다. 주로 고창 지역에서 나타나 고창식 고인돌이라고도 부른다. 지상석곽식에는 바둑판식 고인돌에서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굄돌을 함께 고인 형태도 있다. 다음에도 많은 이용 당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이전글 | 뇌에 관한 재미있는 행사를 소개합니다 |
---|---|
다음글 | 과학탐구체험학습-김유신탄생지 진천중 1518 윤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