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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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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태 등록일 11.01.28 조회수 145

이 책은 괭이부리말에사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괭이부리말은 인천에서 가장 못사는 빈민지역이다. 괭이부리말에는 가난한 정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 곳에 사는 숙자, 숙희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술주정에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갔고 동준, 동수 형제의 부모님은 돈을 벌겠다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게다가 동수는 나쁜 길로 빠져들었다. 바로 본드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다행이 아이들의 보호자가 나타난다.

숙자, 숙희의 어머니가 돌아오시고 동준, 동수 형제에게는 ‘유도 아저씨’라고 불리는 영호 아저씨와 김명희 선생님이 찾아온다. 영호 아저씨는 기술을 배우는 사람 이였는데 그 무렵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매우 상심해있는 상황에 우연히 본드를 하고 있던 동수와 명환이를 만나고 동준이, 동수, 명환를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게 한다. 처음 동수는 ‘영호 아저씨도 언젠가 나를 버릴 거야.’라는 생각으로 반항을 하였고 본드를 흡입해 경찰서에 잡혀가기도 했다. 그러나 영호 아저씨의 계속된 배려와 도움으로 동수도 아저씨를 믿고 따르게 된다.

김명희 선생님은 어린 시절 괭이부리말에서 벗어나려고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그곳의 선생님이 되었다. 처음에는 괭이부리말을 거부했지만 영호 아저씨의 설득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숙자, 숙희, 동준이는 서로를 의지해 가며 힘든 시련을 이겨내고 형 동수는 영호 아저씨와 김명희 선생님의 설득으로 재학을 해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던 명환이는 제빵을 배운다.

마지막 부분에서 동수는 자신과 함께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봄이 왔다는 표현이 힘든 시간이 지나고 따듯한 날이 왔다는 뜻인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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