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작가는 8년 이상을 물의 결정연구에 혼신의 힘을 쏟은 연구원이다. 작가는 원래 파동 측정이라는 방식으로 물의 특성에 관한 연구를 오랫동안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눈의 결정을 관찰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물의 결정에 관한 관찰을 하게 되면 어떤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그 후로 그는 수 백번의 실험 끝에 결국 물의 결정을 잡아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여러 가지 물에 조작을 가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해 낸다. 그 중 몇 가지 예를 들어 보면 유리병에 물을 넣고 워드프로세스로 글을 친 핀으로 고정하여 물에게 보여주었다. 먼저 ‘사랑’이라는 단어를 물에게 보여주자 물은 매우 아름다운 육각형의 결정을 이루며 환하게 빛났다. 또 ‘고맙습니다’라는 단어를 물에게 보여 주자 사랑이라는 단어와 비슷하게 큰 육각형을 이루며 특히 잘 정돈된 깨끗한 형태를 이루었다. 여기까지의 실험 결과를 보며 나는 물의 본연의 형태가 예쁘고 빛나는 육각형의 형태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나는 다음 실험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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