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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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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섭 등록일 10.08.28 조회수 171
 

이책의 인물들을 보자면 가난하고 공부는 못 하지만 싸움은 잘하는 도완득 이라는 아이와 카바레에서 일하는 난쟁이아버지, 베트남어머니, 남민구 삼촌 등 독특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똥주 선생님은 완득이의 담임선생님일 뿐더러 옆집 옥상에 이사 온 분이시다. 처음엔 무슨 선생님이 학생들 뿐더러 다른 사람한테도 욕을 많이해대서 정말 무식한 사람인 줄 만 알았는데 역시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뒷부분에 완득이 한테 하는 행동을 보니 참 따뜻한 사람인 것 같았다. 이렇게 처음부터 욕하는 부분이 나오면서 사람의 관심을 끈다. 줄거리는 똥주선생님과 항상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며 지내면서 완득이가 운동을 배우고 똥주선생님이 옆집 옥탑방에 살다보니 가족들과도 똥주선생님이 친하게 지낸다. 카바레에 춤추러 다니는 아빠와 가짜삼촌.... 어느날 똥주선생님이 엄마 얘기를 꺼내면서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고 어쩌다 집을 떠났는지까지 알게 되면서 베트남 엄마에 대한 관심은 점점 깊어지고 결국 엄마를 만나게 되고 처음엔 서로 존댓말을 쓰며 어색하게 지내다가 진짜 모자지간처럼 서로따뜻하게 지낸다.이 때 또 나타나는 인물이 있는데 그사람은 정윤하다. 정윤하는 전교1등인데다가 얼굴도 예쁜 학생이다. 예전에 전교2등 염준하와 사귀었지만 만화 사건 때문에 염준하, 정윤하 모두 왕따가 된다. 염준하는 전학을 가고 정말 혼자가 된 정윤하는 도완득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정윤하가 도완득에게 달라붙으면서 할 때 도완득이 자기를 무시하면서 자기도 도완득을 외면한다. 그러다가 다시 둘이 잘 지내면서 같이 운동도 다니고 교회도 가끔 다니면서 점점 사이가 가까워진다. 둘을 사귀는 것으로 본 정윤하의 어머니가 도완득에게 자기 딸이 대학을 가야 되서 공부를 해야 된다는 등 간절하게 부탁을 하면서 그렇게 잠시 둘은 못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정윤하가 자기부모님이 여행을 갔다면서 둘이 또 다니게 된다. 도완득은 정윤하가 점점 좋아진다. 정윤하도 도완득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결국 도완득이 먼저 정윤하에게 뽀뽀를 해버리고 그 이후 둘은 사귀게 되는것같다. 이 둘의 사이를 아는 복싱관장님과 똥주선생님. 역시 똥주썜은 자꾸 도완득은 놀리지만 은근히 둘이 다니는 것을 맘에 들어 하는 것 같다.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난는 이야기이다. 정말 욕이 많이 나왔지만 어떻게 보면 정겹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먼저 도완득은 자기아빠가 난쟁이인데다가 직업도 좋지 않고 공부도 못하고 친구도 없고 가난하니까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도 당하면서 살기 싫을 텐데 소설이라 그런지 의외로 애들이 도완득을 더 무서워한다, 싸움을 잘해서그런지 모르지만...

이렇게 도완득의 성격이나 행동 같은 것을 보여주면서 우리들에게 교훈을 준다. 바로 완득이처럼이런 상황에 놓여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꿋꿋하게 사는 것이다. 하지만 선생님한테 하는 행동을 보면 좀 뻔뻔한 것 같긴 해도 그렇게 살아야 세상을 살아간다는 말이맞다. 아무튼 앞으로도 이렇게 개성 넘치는 인물이 많이 나오면서 좋은 교훈도 얻을 수 있는 재밌는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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