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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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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섭 등록일 10.08.28 조회수 125

미국발 금융위기는 세계 경제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월가 중심의 금융산업이 미래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하였다.

생산성 측면에서 미국에 뒤져있던 유럽연합은 기후변화, 친환경산업 등을 내세우며 세계 경제의 패권을 잡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EU가 뛰어든 시장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미국의 진로변경은 다른 국가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미국이 녹색산업을 새로운 돌파구로 내세우면서 '그린 물결'이 더욱 거세게 일기 시작했다.

물론 과거에도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경제성장과 자연환경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렇지만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이것이 가능하다는 패러다임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바로 과학발전에 있다. 기술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환경에 기반을 둔 경제성장, 즉, 그리노믹스(Greenomics)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는 녹색을 바탕으로 성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녹색을 환경론자적 시각에서 보는 환경경제학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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