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은아

비즈리본공예 프로그램을 마치고...

처음 큰 아이를 통해 학교에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부가 뭘 배우러 다니나 생각하면서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요번에 작은 아이가 초등 1학년을 입학하면서 집에 혼자 있으려니 시간도 안가고

그렇게 바쁘던 나의 하루가 아이들 올 시간을 맞춰 창문에 붙어있는 생활로 바뀌

고 있었던 것이다.

시간이라도 보낼겸 신청을 해 놓고 지금까지 배우고 있는데 생활의 소소한 재미

라고나 할까?

리본이며 비즈며 내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지는 것을 볼 때면 신기하고 엄마가

만들었다는 것에 아이들고 행복해 하고...나 또한 그런 생각이 들고 배우길 잘했

다는 마음이 든다. 역시 무엇이든 배워 놓으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