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초등학교(교장 배석윤)에서는 5월 2일(화) 장애인권보호를 위한 반티셔츠를 제작하였다.

□이 반티셔츠는 제 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1에 진행된 교내 반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의 결과로 제작된 것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우정을 그린 영상을 시청 후 느낀 점을 티셔츠 디자인에 적합한 그림으로 나타내어 최우수작품을 선정해 해당 학급에 반티셔츠를 제작해주는 것이다.

□최우수작품은 5학년 3반 오승연(고학년부), 3학년 4반 전지수(저학년) 어린이의 작품으로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이의 우정을 간단한 티셔츠 디자인을 통해 잘 나타내주었다.

□이번에 실시한 장애인식개선 반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은 반티를 제작해 입는 최우수작품이 속한 학급의 어린이들이 이 티셔츠를 입음으로써 장애인권보호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모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 반티셔츠를 입은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 또한 장애인권보호 및 장애인식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반티셔츠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일회성의 교육이 아니라 티셔츠를 입고, 입은 것은 봄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장애인은 함께 나아가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