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래전에 있던 오페라의 유령이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크리스틴은 오페라의 조연을 맞는 여자성악가이다. 그런데 주연 여주인공이 사정으로 빠지게 되자 주연역을 대신 불렀는데 아름다운 노래소리로 크게 뜨게된다. 그렇지만 그 노래솜씨는 에릭이라는 오페라의 유령이 가르쳐준 것인데, 크리스틴은 에릭을 자신의 아버지가 보내준 음악의 천사라고 믿고 노래를 배우게된다. 하지만 살아있는 남자라는 것을 알게되고 얼떨결에 그의 오페라 밑에 지하실에 들어가게된다. 에릭은 크리스틴을 사랑하게 되지만 크리스틴은 그녀의 소꿉친구인 라울을 사랑하고, 그것을 알게된 에릭이 크리스틴이 무대를 하는중 납치하게된다. 라을은 오페라의 유령에 대해 크리스틴에게 들어 조금 알았기 때문에 오페라의 유령을 잘 아는 페르시아인과 함께 그녀를 구하기 위한 지하실 모험이 시작된다. 하지만 라울이 에릭의 수법에 빠져 그만 죽을 위험에 처한다. 에릭은 크리스틴에게 당신이 날 선택하면 저자를 살리고 날 선택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말하는데 그녀는 어쩔수없이 에릭에게 키스하고, 충격에 빠진 에릭은 라울과 크리스틴을 내보내준다.

 오페라의 유령의 천재성과 비운 등이 너무 대단하고 안타깝다. 또, 크리스틴이 라울을 살리기 위해 뭐든 한다는 의지도 감탄스러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엄청 축소된 짧은 책이라 될수 있다면 긴소설책을 사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