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따라기 (6-7이현민) |
|||||
---|---|---|---|---|---|
작성자 | 이현민 | 등록일 | 16.02.04 | 조회수 | 156 |
주인공은 어느 좋은 봄날씨에 평양 대동강물에서 뱃놀이 하는 것을 보면서 기분 좋게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아름다움과 불로 장생을 위해 노력했던 진시황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는데 나는 그 진시황에 대해 호기심이 많이 생겼고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러다가 배따라기 노래를 듣고 그 소리가 나는 쪽으로 쫓아가서 어떤 남자를 보았다. 고향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왜 그런 노래를 부르냐고 하니까 자기에게 옛날에 어떤 일이 있었다고 하면서 떠돌아다니는 사연을 얘기해 주었다. 이십년 전에 어떤 어촌 마을에 자기 부부와 아우네 부부가 살았다. 부인이 아주 예쁜 여자 였는데 아우랑 삼각 관계에 빠졌다. 부인이 아우를 좋아했는데, 남편은 그런 아내를 질투했다. 쥐를 잡다가 옷이 풀어진 것을 보고 오해를 해서 둘을 몹시 때렸다. 부인은 억울하다고 뛰쳐 나가서 바다에 빠져서 죽었고 아우도 그 길로 집을 떠나서 뱃일을 하면서 계속 떠돌이 생활을 했다. 자기도 그런 아우를 찾으면서 뒤를 쫓아 뱃일을 하면서 계속 떠돌아 다니는데 아우를 만날 수는 없었다. 운명이 제일 힘이 세다고 말하면서, 두 형제는 그렇게 떠돌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나? 그게 운명이었어도 그냥 한 자리에 정착을 해서 장사를 하거나 운명을 새로 만들 수는 없었나에 대해 토론을 했는데 친구들도 대부분 운명을 거스를 수 없고 거스르려고 노력을 해도 그것도 운명일거라고 의견을 말했다. 배따라기는 '배떠나기' 라는 뜻의 평안도 민요이고, 뱃일이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 직업인 줄을노래 속에서도 알 수 있었다. 나는 떠돌이 형이 가장 불쌍했다. 오해 한번 잘못했다가 그렇게 평생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처음 읽을 때는 무슨 내용인지 어려웠는데 완전하게 알고 나니 내용이 슬펐다. |
이전글 | 컴퓨터와 로봇 |
---|---|
다음글 | 치숙(6-7이현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