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정영

그림 : 조성덕

신라 경문왕이 있을 때에, 최치원은 당나라에 가서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7년만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어느 마을에 부임하여 마을을 잘 다스렸다. 그리고 어느 날, 벼슬을 놓고 회남 땅에 머무를 때에, 고변이 찾아와 도와달라고 하여 다시 관리가 되었다. 그 즈음에 ‘황소’라는 사람이 반란을 일으켰는데 당나라 황제가 고변에게 무찌르라고 하여서 최치원이 황소에게 꾸짖고 타이르는 글을 써서 항복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29세에 신라로 돌아와 벼슬을 얻고 노력하였다. 그 때에 진성여왕이 세금을 많이 거둬들여 세상이 어지러워, 태수가 되어 지방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시무 10조를 올렸다. 최치원은 왕족, 귀족에 실망하여 벼슬을 그만두고 떠돌아다녔다. 그리고 가족을 데리고 가야산으로 들어가 해인사에서 살았다.

최치원에 대해서는 Why? 책에서 봐서 알지만 이 책에서는 더 자세히 나와 있어서 알기 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