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량광이 길들이기는 못말리는 케이트가 똑똑한 청년 페트루키오에게 시집을 가면서얌전해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케이트는 동생 비앙카와 다르게 말썽꾸러기인데다, 오만하다. 옛 풍습에는 언니가 결혼해야지만 동생도 결혼할 수 있었는데, 아 때문에 아버지는 케이트를 결혼시키려 한다.

이 때. 지참금에 케이트와 결혼하고 길들여야겠다고 생각한 페트루키오는 케이트와 결혼하고, 케이트 기 죽이기 작전을 실행해, 케이트를 조숙한 숙녀로 바꾼다. 놀랍게도 케이트는 남편의 말을 아주 잘 듣는 아내로 변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이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많이 웃었다. 이 때까지 읽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중, 가장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케이트처럼 좀 더 조숙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