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과학잡지에서 기생충에 관한 이 글을 읽게 되었다.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대부분은 기생충은 사람 몸에 살면서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해를 가하면 죽이려고 할테니 최대한 조용히 사는게 기생충의 원칙이다.

하지만 숙주가 두 명인 기생충은 중간 숙주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종숙주로 가려고

중간 숙주에게 해를 끼칠 것이다.

다른 동물의 몸 속에 있던 기생충은 우리 몸에 대하여 잘 모르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가끔은 기생충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예쁜꼬마선충'이라는 기생충은 암세포를 찾아 준다.

나는 지금까지 기생충이 나쁜 것이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런 좋은 쪽으로도 쓰이니 정말 신기했다.

기생충을 모두 없애려면 지구의 3분의 1 가량의 생명체를 없애야 한다.

그럴 수는 없으니 같이 공존해서 살아가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