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인 봄뫼는 학교에서 문선생님이 나눠준 암닭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닭장에 키우면서 달걀은 팔아서 수학여행 경비로 사용할 것이니까

오빠인 한뫼에게 절대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봄뫼는 한뫼가 닭을 죽이려는 것을 보고, 문선생님께 오빠를 불러

상담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그래서 문선생님이 한뫼를 불러 상담을 한 결과  한뫼가

닭을 죽이려고 한 이유가 도시의 모습은 자신이 정성껏 키운 달걀을 웃기려고 많이먹는, 노력을

무시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동생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을 읽고, 다른사람의 노력이 담긴 음식을 함부로 여기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