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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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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를 무찌른 연개소문 (6학년 4반 김도훈)
작성자 김도훈 등록일 15.11.23 조회수 146

연개소문은 항상 당나라 침입에 맞서 고구려를 잘 지켜 냈지만 점점 더 성격이 사나워 졌어요.

연개소문은 할아버지, 아버지는 고구려에서 대대로(나랏일을 모두 맡아보는 오늘날의 국무총리와 같은 자리)의 벼슬을 지냈어요. 어른들은 연개소문이 어려서부터 용감해서 칭찬을 했지만 겸손하지 못한 성격을 걱정 했어요. 연개소문의 아버지가 죽자 연개소문이 대대로가 되어야 했지만 성격이 너무 사나운 연개소문이 대대로가 되는 것을 귀족들이 반대를 하자 귀족들을 찾아가 아버지의 대를 잇기를 청하옵니다. 조금이라도 잘못이 생기면 물러나겠습니다.’ 결국 귀족들의 마음이 서서히 움직여서 연개소문은 대대로에 오르게 되었다.

대대로가 된 연개소문은 당나라가 쳐들어올지 모르니 국경의 서쪽에 천리장성을 쌓기로 생각을 했지만 귀족들은 반대를 하며 영류왕을 찾아가 연개소문이 역모(현재의 왕에 불만을 품고 반역을 꾀하는 일)를 위해 군사를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왕과 귀족들은 서로 짜고 연개소문을 죽이려 했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연개소문은 큰 잔치를 열어 귀족들과 영류왕을 죽이고 보장왕을 새 왕 앉혔다. 자신은 대 막리지(삼국시대 후기에 둔 으뜸벼슬로 막리지보다 한 단계 올려 부른 벼슬이다)가 되었다.

이즈음 삼국은 서로 땅을 빼앗으려고 싸울 때였다. 어느 날 신라가 고구려가 길을 막아 조공을 보낼 수 없다는 이유로 사신을 보내자 당 태종은 이 이유를 들어 17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로 쳐들어갔다. 하지만 싸움이 길어지자 당나라는 안시성을 넘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후에도 네 번이나 더 고구려를 쳐들어갔지만 그때마다 연개소문은 고구려를 지켜냈다. 하지만 성격이 점점 더 사나워지자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았다. 연개소문이 죽자 슬퍼한 사람은 가족 뿐이었다고 한다. 연개소문이 죽자 두 해만에 고구려는 멸망을 했다.

연개소문은 뛰어난 군사지도자로서 고구려와 당나라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동북아시아를 지배하던 강한 고구려를 이끌었다. 하지만 당시의 국제정시를 정확하게 읽어내지 못해 외교적으로 고립 되고, 후계자를 제대로 기르지 못했다는 비난이 따라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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