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심경석 / 그린이 : 이병두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오랜만에 이성계에 대한 책을 읽고 싶기 때문이다.

 1335년에 태어난 이성계는 1356년 유인우가 공민왕의 명으로 쌍성 총관부르 칠 때, 아버지 이자춘과 함께 공을 세웠고, 1361년 상만호가 되어 고려 동북 지방의 경비를 맡았다. 1362년에는 홍건적과 나하추의 침입을 격퇴하였고, 1369년에는 원나라의 동녕부를 정벌하였고, 1380년에는 화산에서 왜구를 무찔렀다. 1388년에는 명나라의 철려위 설치 문젤 요동 정벌이 결정되어 출정했으나 위화도에서 회군을 한 다음 우왕을 폐하고 실권을 장악하여 차례로 창왕, 공양왕을 세웠다가, 1392년에 새 왕조를 세웠다. 이듬해 국호를 조선이라 하고, 제 1대 임금이 되었다. 1394년에 서울을 한양으로 옮겼다. 1398년 제 1차 왕자의 난으로 왕위를 방과에게 물려주고 난 후, 불교에 귀의하여 여생을 보내다가 1408년 세상을 떠났다. 관제의 정비, 전제 개혁 등 초기 조선의 기특을 마련하는 데 큰 업적을 이룩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성계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다. 이성계는 조선을 세운 위인이자 첫 임금인데, 정말 한 공들이 많으니 조선 왕이 되기에 마땅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