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에 가까이 간 또 한 명의 일본 과학자로, 1,000엔권 지폐 초상화의 주인공으로서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노구치 히데요 1876~1928 를 들 수 있다. 그는 1913년도 노벨상 후보로 추천을 받은 이래 아홉 차례에 걸쳐 추천을 받았다. 한편, 노구치를 노벨상 후보로 추천한 스물 네 명 중 일본인은 네 명에 불과했고, 그에 대한 추천서는 대부분 외국인 과학자들이 보낸 것이었는데, 이는 노구치가 일본이라는 지리적 맥락을 벗어나 활약한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노구치 히데요는 미생물을 연구하였는데 그것으로  노벨상은 받은 최초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