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초등학교 로고이미지

6학년 독서글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자전거도둑(6-7 이현민)
작성자 이현민 등록일 15.10.21 조회수 122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전자용품 도매상의 점원인 수남이가 있었다.

수남이는 돈을 벌어오겠다는 목표로 가난한  집을 떠나 왔다. 학교를 더 가기 위해서 밤에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 주인영감은 그런 수남이를 잘 칭찬하면서 부려 먹는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수남이는 수금을 하러 나갔다. 그런데 세워 놓은 자전거가 어떤 신사의 비싼 차에 쓰러져서 그만 흠집을 내게 되었다.  불같이 화가 난 신사는 자물쇠를 사다가 자건거를 묶어 놓았다.

306호에 사니깐 자동차 수리비 5000원을 가져와야 자전거를 주겠다고 했다. 순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도망가라고 수군수군 알려주었고,수남이는 갑자기 자전거를 옆구리에 끼고 도망을 쳤다.

전기용품점 주인 영감은 그렁 수남이를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자전거를 들고 도망을 가면서 쾌감을 느낀 수남이는 스스로 나쁜 도둑놈의 피가 흐르고 진짜 도독이 될까봐 자기자신이 무서웠다.

다른 거는 말고 도둑질은 하지 말라고 했던 아버지의 말이 떠올라 수남이는 그 가게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려고 나온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무언가 공감이 되는것 같았다.

솔직히 나도 수남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 같다.

바람이 불어서 자전거가 쓰러진건데 그 신사는 너무 많은 돈을 달라고 몰아 붙였다고 생각한다.

수남이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말이다.

수남이를 칭찬하는 주인 영감 할아버지도 친절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나쁜 사람인 것 같다.

나쁜 사람만 우글대는 도시를 떠나는 수남이가 다시 집으로 가서 시골에서  엄마 아빠를 잘 돕고

거기서 돈도 벌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겟다.

이전글 나는 우주먼지(6-7김상열)
다음글 백번읽어야아는 바보(6-7이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