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이대를 읽고 6-7 오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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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승은 | 등록일 | 15.10.11 | 조회수 | 107 |
수난이대는 이대에 걸친 수난이라는 뜻이다. 무슨 수난을 겪을까 궁금해서, 나는 수난이대를 펼쳤다. 이 이야기는 일제 시대부터 시작된다. 만도는 일제 시대에 비행기 청소부로 징용된다.하지만 안전장비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현장에서 청소를 하다가 사고로 한 쪽 팔을 잃게 된다.그러던 어느 날, 만도의 아들 진수는 6.25전쟁에 징용되었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저 작은 부상이겠지라는 생각을 한 만도는 한 쪽 다리가 없는 진수를 보고 깜짝 놀라며 한탄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만도와 진수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만도의 팔역할을 진수가,진수의 다리 역할을 만도가 채워주는 장면을 보면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만도가 진수를 업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장면은 앞으로도 그들이 힘들겠지만 열심히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일제강점기부터6.25전쟁까지 그들이 겪은 수난은 괴롭겠지만,부자 사이의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민족의 큰 수난을 표현해낸 수난이대를 보면서, 시대의 아픔도 같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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