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조영선

그림 : 그림수레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오랜만에 이 책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꼼지라는 아이가 심리적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성장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꼼지는 어떤 햄스터 로봇을 키우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고단수라는 애가 전학을 오고,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꼼지는 더 용기가 생긴다.

이 책에서는 동조 현상고 쥐로 하는 실험 같은 것이 나오는데, 동조란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나 결정에 따르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어떤 심리학자는 한쪽 방향에서만 빛이 들어오게 하고, 쥐가 빛이 보이는 방향으로 물에서 빠져나오도록 훈련을 시켰는데, 쥐를 살짝 눌러 물에서 못나오게 하면 쥐가 빠르게 탈출하는데, 더 세게 꾹 누르고 있으면 아예 탈출을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므로 막연한 목표를 세우면 무기력해 지기 쉽다는 것을 뜻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만화로 보니까 심리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다. 나중에도 또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