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박가을 오즈의마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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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가을 | 등록일 | 15.09.20 | 조회수 | 102 |
제목 오즈의마법사 지은이 L프랭크 내용: chapter 1 10p~13p 회오리바람 도로시는 캔자스 주 광활한 초원 한가운데에서 농부인 헨리아저씨 그리고 엠 아줌마와 함께삼. 집 지을 나무를 먼곳에서 마차로 날라야 해서 집은 자그만하였다. 벽과 마루와 지붕으로 된방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방에는 음식을 해먹는 녹슨 화덕과 접시를 넣어두는 찬장 , 식탁 , 의자 서너개, 그리고 침대가 있었다. 아저씨와 아줌마는 한쪽 구석에 놓인 큰 침대를, 도로시는 맞은편 구석에 놓인 작은 침대를 썼습니다. 다락방이나 지하실도 전쳐 없었습니다. 그저 바닥에 작은 구멍만 하나 파놓았는데, 무슨 건물이든 부숴버리는 무시무시한 회오리 바람이 몰아친떄 숨을 수있도록 만든 대피소였다. 바닥 가운데 뚜껑 문을 들어 올리면 어둡고 좁은 구멍으로 내려가는 사다리가 있었습니다. 도로시가 문간에 서서 주위를 둘러보면 끝도 없이 펼쳐진 잿빛 초원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평선을 가로막는 나무 한그루 . 집한채 보이지 않았습니다. 쟁기로 일군 땅은 햇볕에 잿빛 덩어리로 변한채..쩍쩍 갈라져 있었습니다. 풀조차 초록색이 아니었고, 기다란 이파리들도 끝부분이 햇볓에 익어 잿빛 평원과 똑같이 재색을 띠었습니다. 집도 칠을 하긴 했지만 태양빛에 칠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비에 몇번 쓸려 내려가자 주변 풍경과 마찬가지로 칙칙한 잿빛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처음 이곳으로 이사왔을 무렵 엠 아줌마는 젊고 예쁜 새색시 였습니다. 하지만 햇볕과 바람에 시달리다 보니 아줌마의 모습도 변해버렸습니다. 영롱하게 빛나던 눈빛은 사라지고 차가운 회색만 남았습니다. 발그레하던 뺨과 입술도 어느새 잿빛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야위고 초췌한 모습이 되어 버린 아줌마는 웃음마저 잃어버렸습니다. 고아였던 도로시가 처음 이 집에 왔을때, 엠 아줌마는 아이의 웃음소리에 너무 놀라 도로시가 깔깔대고 울을 때 마다 비명을 지르며 가슴을 누르곤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이런 환경에서 웃을 거리를 찾아내는 도로시가 신기하다는 듯 물끄러미 쳐다보고는 했습니다. 느낀점 : 이책을 꼭 다른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고 살짝 이야기정도를 보여주고 싶을정도로 나의 마음에 와닿은 책이였다 한번쯤은 읽어도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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