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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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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6-7 임보영)
작성자 임보영 등록일 15.09.13 조회수 110
도서실에 꽂혀있는 '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읽어보았는데, 아직 끝까지 읽지는 못했지만 보면 볼 수록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어 독서감상문을 쓰게 됐다.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독특하고 유독 눈에 띄는 행동만 골라서 하는 토토는 문제아로 찍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다른 학교와 다른 독특한. 눈에 띄는, 그야말로 토토와 비슷한 학교. 그런 새 학교에 들어가 많은 일을 경험하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바다와 산에서 나오는 반찬을 싸와달라는 안내장과, 과목이 정해지지않은 채 진행하는 자유분방한 수업시간, 모두가 똑같은 존재이기를 알리기 위한 남여 구분 없이 알몸으로 수영장에 들어가는 것. 그야말로 개성이 넘치고 그 어디에서도 존재할 수 없는 어린이를 위한 학교일지도 모른다. 솔직히 아무리 똑같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수영복 없이, 그것도 남자아이 여자아이를 넣었다는게 나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역시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수없는듯 나같이 부끄러움을 느끼는 아이나 그 아이의 부모는 수영복을 입히고 보내기도 했다. 결말을 보지 못하면 당연히 이 책의 주제는 알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어린이를 위한? 아니면 특별함과 다름의 차이인걸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을 보고서 묘한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꼈고, 토토의 입장이 되어 이 학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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