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R.l.스타인 그림 : 김상인 옮김 : 이원경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엄마가 이 책을 사주셨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4명의 친구들이다. 버드, 그레그, 샤리, 마이클. 이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놀지 심심해 하다가 어느 오래된 저택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는 거미 영감이라는 흉측한 사람이 산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모험을 하기 위해 그 저택으로 들어갔다. 저택으로 들어간 것은 아주 크나큰 잘못이었다. 그레그는 그 저택을 둘러보다가 어떤 비밀 선반에 있는 카메라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 카메라로 찍은 마이클이 난간에서 떨어졌고, 또 그 카메라로 찍은 새 차는 엉망진창으로 뭉개져 있었다. 그레그는 그런 사진을 보고 불안해 했지만 그 차를 처음 탔을 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로 그레그의 아빠가 탈 때에는 교통사고가 일어나 다쳤다. 그리고 버드는 야구 경기 때에 공을 맞아서 온몸이 비틀어쳐 다쳤다.그리고 샤리는 생일 파티 중간에 사라져서 이틀이 지난 후에 돌아왔다. 샤리는 영문을 모른다고 했다. 그레그는 이 카메라에 저주 같은 게 걸려 있다고 생각하고 거미 영감의 집, 오래된 저택으로 가게 되었다. 역시 거미 영감을 만나게 되는데, 거미 영감은 카메라의 비밀을 알고 있다면서 카메라를 뺏고 샤리와 그레그를 죽이려고 한다. 다행인지아닌지 모르겠지만, 샤리와 그레그 대신에 거미 영감이 죽었다. 경찰은 심장마비라고 발표했고, 그것으로 끝이 났다고 생각하고 카메라를 숨겼지만, 조이와 미키라는 사람이 그카메라의 비밀을 알고 있어서 장난스럽게 카메라로 미키를 찍었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카메라를 우연히 찾고 그걸로 인해 불행이 일어난다는 얘기는 진짜 소설 같은 얘기인데, 이 책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와 재밌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