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외국사람 (6-3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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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수경 | 등록일 | 15.07.25 | 조회수 | 102 |
글 : 김태정 그림 : 천양자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엄마가 이 책을 사 주셨기 때문이다. 어느 학년의 권장도서여서 사주신 것 같았다. 아무튼 이런 이야기책은 재밌을 것 같아서 바로 읽어보았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민서는 엄마가 4~5살때 병에 걸려 돌아가셔서 새 엄마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새엄마는 한국인도 아니고, 베트남인인, 딸의 병 때문에 한국으로 온 엄마였다. 이러한 새엄마를 민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어 고집만 부렸다. 그리고 그녀의 딸, 호아센도 종종 무시하곤 했다. 하지만 민서의 행동은 모두에게 피해가 가고, 아빠도 새엄마 수의 편을 들어줘서 외로웠다. 한편, 수는 돈을 벌러 공원 작업에 갔다. 모두가 베트남인이나 다른 외국인들이 국적 따고 도망가는 일에 대해서 말한 터라 수는 가시방석에 앉은 느낌이었지만, 마지막 응원의 말 덕분에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다. 이렇게 살다가, 민서는 자기가 가출할 때에 수가 걱정해준 것으로 조금씩 좋아졌다. 그런데 어느 날, 수는 민서를 구하려다가 철심 밑에 깔려 위급한 상황이 되었다. 다행히 빨리 회복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지만, 이 일을 계기로 수와 민서는 더욱 친해지고, 엄마로 인정했다. 이 책을 읽고 처음엔 민서가 너무 베트남인이라고 푸대접하는 것 같았는데, 엄마를 잃고 또 새엄마가 왔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는 생각까지, 생각이 계속 바뀌었다. 그런 식으로 계속 이어지다가 행복하게 끝나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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