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짜백점을 읽어 보았다.

가짜백점은 엄마에게 선물을 갖고 싶어서 받아쓰기 틀린 것을 맞는 답으로 고쳐서 백점을 만든것인데, 그것을 엄마에게 들켜 선물을 못받은 장면이 가장 인상 깊게 봤던 내용이였던거 같다. 만약에 나라면 엄마에게 이럴것 같다. ' 비록 백점을 못 맞았지만 그래도 노력을 많이 했지만, 원한 성과가 안 나왔네요..  선물은 나중에 제가 더 노력해서 백점을 맞는다면 그때 사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권유를 했을거 같다. 하지만, 가짜백점을 만든 아이의 아빠는 다음부터는 잘 하기로 약속 하자며 선물을 사주은 장면을 볼때 감동적이였다. 그아이의 아빠는 마음이 너그러운 분 같이 보였기 때문이다. 내가 그 아이였다면 아빠께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도 들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난 앞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말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이 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