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 규 희

이 책은 학교에서 내 동생이 빌려 온 책이다. 책 제목이 '세번째 엄마 '라고

씌여져 있어 읽어 보았다,

오늘은 고모의 결혼식이였다. 고모는 미수를 각별히 아꼈다.그런데

같은날 친구 생일찬치에 꼭 가야 한다고 약속해서 고모 결혼식을

가지 않았다. 엄마한테는 금고가 있었다. 열어 본 그것을 보고 미수는 충격

적이었다. 그래서 미수는 생일 잔치를 가지도 않았고 집에서 울기만하다

밖에 나갔는데, 영미랑 다른 아이들 을 만났다. 그 애들은 애들 돈을 뺏고

다녔다. 기분이 안 좋았던 미수는 영미랑 같이 다니는 애들과 싸우고

교장실까지 가는 일이 벌어졌다. 슬픔에 빠져 있는데 갑자기 할머니

생각이 나서 할머니집에 혼자 몰래 찾아갔는데 할머니가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 엄마는 미수의 속마음을 눈치채고 진실을 말해 주었다.

첫번째 엄마는 고아원에 버려 두었고, 두번째 엄마는 이혼을 해서 또

버려져서 지금의 엄마가 데려 온 것이라고 하였다.

미수는 엄마 품에서 하염없이 울었다.

버림을 받는다는건 큰 아픔이다. 미수가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앞으론 이런 일들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