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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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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감과 러브레터(6-5김남진)
작성자 김남진 등록일 15.07.03 조회수 114

제목이 재미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B사감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마흔살인데도 결혼을 안했다.

그 사람의 직업은 여학교 기숙사 사감이다. 그 사람은 여학생들이 남학생들과 연애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여학생들에게 오는 남학생이 보낸 러브레터를 보고, 받은 여학생을 불러서 캐물으면서 그 여학생에게 화를 내고 벌을 준다.

그런데 여학생들이 어느날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괴상한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사감실이었다.

호기심에 문을 살짝 열어보니 사감이 남학생들이 보낸 러브레터를 읽으면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소리를 내는 동작을 하며 연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며 연애를 금지하는게 아니라, 아무리 40살이 넘어서 결혼을 못했더라도 아이들을 나처럼 되지 않게 만들려고 더 많이 만나게 해줄 것이다.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사감의 얼굴을 표현한 부분이었다. 마른 굴비같은 얼굴이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괴상한 소리가 사간이라는 것을 알고는 충격을 받았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나도 40대가 되어서 노총각이 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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