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동이네 감자가 최고야!

글:조은경, 그림:김민주

"헉, 이게 뭐야?"

동이의 두 눈이 동그래졌다.

왜냐하면 동이의 밭이 여기저기 강아지의 똥이 있기때문이다.

그동안 바쁜 일이 있어서 밭을 가꾸지 않았더니 개들이 마음껏 볼일을 본것이다.

동이는 그래서 푯말을 세웠다.

한달후.....

감자를 캘때가 되자 동이는 호미를 들고 밭으로 갔다.

그동안 잘 가꾸지 못해서 잘 나오질 못할거라고 동이는 생각했다.

혹시 하는 마음에 열심히 호미질을 했어요.

그런데, 큰 감자들이 줄줄이 나왔다.

동이는 수레에 감자를 가득 싣고 시장으로 갔다.

시장에 도착한 동이는 한쪽에 자리를 잡고 장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감자를 얼마에 팔아야할지 고민이 되어 다른 장사꾼들이 엿보니

감자 한바구니를 3000원에 팔았다.

그래서 동이는 한 바구니에 1000원에 팔았다.

동이에게 손님을 빼았긴 다른 장사꾼들은 씩씩거리며 동이를 흘겨봤다.

결국 화가 난 장사꾼들이 동이한테 시위를 했다.

그래서 이번엔 5000원으로 팔았다. 사람들은 결국 화가났다.

답답해진 동이는 녹차를 마시는데 녹차로 감자를 만들려고 생각을 해냈다.

동이는 참 대단한것같다.

결과는 완전 대 성공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