엮은이 : 손춘익

그린이 : 정미영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위인도 내가 지금까지 한 번 정도는 희미하게라도 들어봤을 것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석가모니'도 들어봤긴 하지만, 석가모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이 책을 읽어 봤다.

 석가모니는 인도에 있는 가비라 성의 성주 정반왕과 마야부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7살 때 발타라니에게서 학문을 배우고 무예, 수학, 승마를 익혔는데, 뛰어난 지혜와 힘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차차 인생의 문제에 보다 깊은 관심을 기울이던 중,드디어 29세 때 출가하였다. 그 때부터 6년간 바라문 고행자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해탈의 길을 구하다가, 조래의 방법으로는 깨달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혼자 수행에 들어갔다. 그러다가 35세때 불타가 되었다. 이후 그는 설교로써 불도를 사방으로 전파하였고, 죽림 정사를 지어 제자를 모았다. 뒤에 다시 기원 정사라는 대가람을 세웠다. 80세 때 열반에 들었는데, 그의 유골과 사리는 각 나라에 전파됬다.

 석가모니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는데, 새롭게 알게 되었다. 석가모니가 뭘 했는지, 석가모니에 대한 것은 뭐가 있는지, 석가모니가 정반왕,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이 내가 모르는 위인들에 대한 책을 읽으면 나중에 까먹더라도 요점 한마디는 '아, 그 위인에 대한 책을 읽었었지!' 하면서 조금은 기억이 날 것이므로 내가 자세히 모르는 위인에 대한 책들을 잘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