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초등학교 로고이미지

6학년 독서글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구스범스10. 눈사람을 조심해 (6-3)
작성자 강수경 등록일 15.04.19 조회수 124

지은이 : R.L.스타인

그림 : 이경국

옮김 : 이원경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저번 학교에서 열리는 뭐 책을 살 수 있는 행사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비록 만화책은 아니지만 표지에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오!' 라고 써있고 무서워 보여서, 그리고 재밌어보여서 사게 되었다. 그리고 살까, 말까 하다가 인터넷에서 얼마나 재밌는 책인지 미리 조사해 보았는데, 뭐 3억부나 팔리고 되게 재밌는 책 같아서 사게 되었다.

'눈발이 거세지고

나날이 추워지면

눈사람을 조심하렴, 아가야.

눈사라을 조심하렴.

추위를 몰고 온단다.'

재클린은 이 동요가 갑자기 떠올랐다.재클린은 다섯 살 때, 엄마를 여의고 그레타 이모 댁에 가서 살았다.어느 날,  눈이 내리는 어느 동네에 이사를 가게 된다. '눈사람을 조심하렴.' 그 동요의 2절이 생각나지 않았다. 재클린은 그 동네에서 어느 남매이 린다, 엘리를 만나고, 그 애들의 말을 듣기론 이 동네에는 이상한 전설이 있다는 것이다. 동네 사람들은 산꼭대기에 올라가는 것을 꺼려했지만, 재클린은 그 곳에서 울프라는 늑대와 어느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 남자 역시 "눈사람을 조심해라!"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전설(어느 여자와남자 주술사가 있었는데, 우연히 눈사람에 생명을 불어넣게 되었는데,그 눈사람이 마을을 파괴하고 난동을 부렸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산꼭대기로 몰아넣었다.)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재클린은 엘리, 린다와 같이 작전을 짜서 눈사람이 있다는 무시무시한 동굴로 갔는데, 눈사람을 만났더니, 그 사람은 재클린의 아빠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모를 만났고, 눈사람을 풀려나게 하기 위해서는 그 동요의 2절을 말해야하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 이모는 그 동요집을 가져왔고, 재클린이 보게 되어 2절을 불렀다.

'마침내 눈이 녹고

따뜻한 햇살이 너를 비추면

눈사람을 조심하렴.

눈사람이 풀려날 테니!'

하지만 눈사람이 풀려나고 나온 것은 재클린의 아빠가 아니고, 괴물이었다. 하지만 진짜 재클린의 아빠로 인해 그 괴물은 동굴 벽에 같혀 버렸다. 그 일은 눈사람들이 도와주고, 끝이 났다.

 이 책을 읽다가 좀 조마조마 했다. 그리고 그 동요 이야기가 나오면 뭔가 오싹한 동요같으면서도 신비한 느낌이 들었다. 동요가 아닌, 주문 같은. 그리고 눈사람이 녹을 때 괴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나도 주인공인 재클린처럼 경악한 것 같다. 이 책은 곧바로 빠져들게 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많이 무섭지는 않지만, 재밌는 것 같다.

이전글 하이퐁 세탁소를 읽고6-7
다음글 최무선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