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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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상원 | 등록일 | 15.04.07 | 조회수 | 129 |
소설들을 읽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이 소설에서는 장돌뱅이들의 고단한 삶을 볼 수 있다. 줄거리는 허생원이라는 장돌뱅이의 이야기이다. 어느 여름, 장돌뱅이 허생원과 조선달은 물건을 팔고 있었다. 하지만 물건이 잘 팔리지 않자 다른 장으로 옮겨 간다. 중간에 충줏집을 들렀는데, 그 곳에서 허생원은 동이를 만났다. 충줏집에서 나오자, 허생원의 당나귀가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당나귀가 난동을 부린 이유는 다른 당나귀가 좋아서 놀리자, 허생원은 당나귀 편을 들어 주었다. 내가 생각하기엔 허생원이 가장 아끼는 것은 당나귀인 것 같다. 허생원은 장돌뱅이를 하면서 봉평장을 가지 않은 적은 거의 없었다 . 왜냐하면 이십년전 젊을 때 성서방네 처녀를 만났는데, 그 처녀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대화장에 가는 산길에는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는데, 나는 이 부분에서 왜 이름이'메밀꽃 필 무렵'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동이는 태어날때 부터 아버니가 없었다고 하는데, 모친의 친정이 봉평이라는 것을 듣고 허생원은 동이의 엄마가 부인인 것을 짐작하였다. 만약 허생원과 부인이 만나게되면 분명히 유명해질 것이다. 무려 20년 동안이나 떨어져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이가 허생원의 아들이란 증거는 같은 외손잡이라는 것이다. 나중에라도 허생원과 부인이 만났으면 좋겠다. 이 책은 장돌뱅이의 삶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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